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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가곡

Johann Sebastian Bach / Orchestral Suite No.2 in B minor, BWV1067

 






Johann Sebastian Bach


Orchestral Suite No.2 in B minor, BWV1067




제 5곡 : 플로네이즈.


폴로네즈는 16세기경부터 폴란드 궁정에서의 의식이나
귀족들의 참례 때의 음악으로서 사용된 것으로 후에 행진곡
조에서 춤곡으로 바뀌어 유럽 각국의 궁정 무도회에서 인기를 
얻게 되었다. 바하는 여기에서 폴로네즈 특유의 엑센트를 
가진 주제를 사용 하여 조금 느린 듯한 속도로 이 춤곡의 
전아함을 강조했다. 중간부에 더블(일종의 변주)을 삽입하여 
첫머리에서 나타나는 주제의 폴로네즈가 반복되는 구성인데, 
더블이 또한 홀륭한 다. 여기에서는 통주저음에 맞추어서 
플루트가 화려한 명인의 솜씨를 전개하므로 전곡 가운 데서 
들을 만한 대목이라 해도 좋을 것이다.
폴란드 기원의 춤곡인데, 16세기 말에 궁정으로 들어와서 
귀족무도회의 행진에서는 없어 서는 안되는 것이 되었다. 
바하는 그것을 약간 느리게 모데라토의 속도로 다루고 있다. 
중간부는 변주곡인데 플루 트가 독주한다. 변주가 끝나면 
다시 폴로네즈로 돌아온다.


제 6곡 : 미뉴에트


미뉴에트는 프랑스에서 생겨난 춤곡이며 특히 루이14세의 
궁정에서 대 단히 유행했다. 전단과 후단의 2부로 나누어져 
있어서 각각 반복된다. 플루트와 제1바이올린 의 뉘앙스로써 
연주되는데, 전체에 미뉴에트 본래의 전아한 아취보다는 
오히려 애수미에 차 있다.
트리오 없이 전후 2단으로 된 단순 소박한 미뉴에트이다. 
알레그레토의 빠르기인데, 바하는 다음 악 장을 돋보이기 
위해 가끔 이런 기법을 구사하고 있다.


제 7곡 : 바디네리


바디네리는 춤고의 명칭이 아니라 농담이라든가 희롱, 
익살맞는 짓을 뜻하는 프랑스어다. 바하는 이 곡을 마지막에 
두어서 플루티스트 명인의 솜씨를 앙코르시키 려고 생각했을 
것이다. 플루트의 매력이 두드러지게 표출되고 있다. 
전곡 가운데서 들을 만 한 대목의 하나다
프랑스어의 badinerie(희롱)에서 유래된 것인데 일정한 춤곡 
이름은 아니다. 18세기 춤곡 에 자유로운 악곡으로써 채택되고 
있다. 여기서는 플루트의 경쾌한 움직임을 충분히 발휘시키도록 
만들어 진 것인 데, 이 빠른 패시지와 맞서 저음이 대조를 
이루면서 나아가는 것이 매우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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