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든 - 현악사중주 No.5, D 장조 종달새 (전악장)

하이든 / 현악사중주 No.5, D 장조 종달새 (전악장) 하이든은 바로크 시대의 모음곡에서 출발한 현악 4중주곡의 원형을 발전시켜 소나타형식에 의한 실내악곡으로 확립시켰으며, 이것은 모짜르트에게도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1790년에 작곡된 작품 64의 6곡은 고전 형식 속에 몇 가지 새로운 시도를 곁들인 한층 원숙한 작품으로 이 중 제5번은 제1악장의 제1바이올린에 의해 명랑하게 노래되는 제1주제로 인해 종달새란 애칭이 생겼났습니다 봄의 기쁨을 노래하는 종달새처럼 귀엽고 유연한 선율이 정겨우면서도 세상의 온갖 걱정을 멀리하고 창공에 높이 올라 즐겁고 아름답게 지저귀는 종달새의 이미지가 적절하게 표현된 아주 경쾌하고 가벼운 곡으로, 하이든의 현악4중주곡 가운데서도 가장 인기 있는 곡입니다. 1악장 (Allegro moderato)05:52 알레그로 모데라토 D장조 2/2박자, 1악장은 여린 스타카토 음으로 시작되며 제1바이올린이 높은 음으로 여유있는 종달새의 울음과도 같은 선율을 노래하면, 다른 악기들은 이에 리드믹한 반주를 담당한다. 제2악장(Adagio Cantabile)06:34 아다지오 칸타빌레 A장조 3/4박자, 2악장은 감미로운 선율이 대위법적으로 반주되면서 노래되며 장조와 단조의 주제가 충분히 선율적으로 변주되면서 재현된다. 제3악장(Menuett Allegro)03:24 미뉴에트 알레그레토 D장조. 트리오 d단조3악장은 미뉴에트로서 즐거운 느낌을 준다. 제4악장(Vivace Finale)02:21 날레 비바체 D장조 2/4박자, 4악장은 유쾌한 새들의 지저귐을 듣는 듯하게 빠른 악구를 연속적으로 반복하여 연주하며 결미부로 들어가서는 화려하고 박력있게 전곡을 끝내는 상쾌하고 매력적인 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