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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가곡

포레 / 꿈꾼 뒤에

 

 

 

 

Gabriel FAURÉ, (1845-1924)
 
포레 / 꿈꾼 뒤에 
 
포레는 근대 프랑스의 가장 커다란 존재 중 한 인물이다 
시대는 프랑크 이후. 드뷔시 이전으로 라벨을 음악원에서 가르쳤다.
‘레퀴엠’ '환상의 지평선‘ 외에, 성악곡으로 새로운 프랑스의 전통을 만들었다.
집안 대대로 정육점을 했으나 포레는 감미로운 로맨티스트였다
이 곡은 포레가 독자적인 작풍으로 전향하려 하고 있던 1865년 무렵의 작품으로
R.뷔신의 시에 곡을 붙인 것이다.
흘러간 사랑에 대한 회상과, 또다시 그것을 추구하려는
정열을 감미롭고도 풍부한 화성법으로 채색된 선율로써 그리고 있는 걸작으로,
이런 관능적인 가곡은 그렇게 흔치 않다.
포레 특유의 절도를 고수하고 있는 이 도취경은 그야말로 천금의 값어치를 지닌다.
보드라운 하모니로 채색된 이 더없이 감미로운 멜로디는
첼로 독주용으로 편곡되어,
이른바 포레 멜로디의 대표작으로 대단히 널리 친숙해진 곡이다.
 
 
Manuel Lance / Romantic 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