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 / 교향곡 제9번 D minor Op.125 "Choral

Beethoven (1770 - 1827) Symphony No.9 D minor Op.125 "Choral London Classical Players Roger Norrington, cond 1. Allegro ma non troppo un poco maestoso 2. Molto vivace 3. Adagio e cantabile Andante moderato 4. Presto Allegro assai Ode to Joy 이 곡은 베토벤 예술의 최고 절정을 이루고 있으며, 고금의 교향곡 중에서 가장 뛰어난 걸작품의 하나이다. 베토벤이 항상 공감하고 애독했던 독일의 위대한 시인 프리드리히 실러(Fridrich Schillers)의 장시 환희의 노래 에 의한 합창 붙임을 가진 교향곡이며, 네 사람의 독창과 대합창이 교향곡에 사용된 최초의 음악이다. 23살의 젊은 베토벤은 <환희의 노래>를 읽고 음악으로 옮기려고 마음먹었었다. 그러나 실제로 환희의 노래 가 교향곡에 담겨 완성된 것은 31년 뒤인 1824년이다. 베 토벤이 처음으로 교향악과 칸타타의 결합을 시도한 것은 1808년의 합창 환상곡 작품 80번에서였으며 이 시도가 후에 합창 교향곡이란 위대한 작품을 만들게하는 밑거름이 되었다. 이 곡을 작곡할 때 베토벤은 완전히 귀머거리가 되어 음향의 세계와 단절된 상태 에서 무한한 고통과 싸워야 했고, 육체적인 건강의 악화와 가난 때문에 그의 생활은 말이 아니었다. 그러한 환경에서 그는 고뇌를 맛본 환희를 영원히 노래 부르고 음으로써 표현한 것이다. 그는 예술에 의해 인간의 고난을 극복했으며 역경에 놓일수록 그것을 이겨나 가는 초인적인 힘을 발휘했던 것이다. 로저 노링턴(Roger Norrington 1934 ~ ) 노링톤은 영국의 옥스퍼드에서 태어나 케임브리지의 클레어 칼리지에서 국어학을 전공하는 한편 이 성가대원으로 활동했으며, 왕립음악원에 입학하여 아드리안 볼트에 게 지휘를 배웠다. 1962년부터 1970년까지는 프로의 테너로서 활약하였고, 1964년 에는 니콜라스 마우의 원맨쇼의 초연에 참가했다. 동시에 지휘자로서도 활동하였으며, 1962년 하인리히 쉬츠 합창단을 창립하였다. 이 아마추어 단체는 쉬츠와 그 이전의 음악을 레퍼토리로 하여 성장하였으며, 1966년 헨리 우드 프롬나드 콘서트에 등장하였다. 또한 올드버러, 바스 등 여러 음악제에 출연하여 주목을 받았다. 그 이후 노링턴의 지휘로 쉬츠와 그 밖의 작품 녹음도 활발하였는데, 1973년 프로 의 런던 쉬츠합창단에 병합되므로써 발전적인 해체를 하였다. 한편 1966년 이후는 켄트 오페라의 음악 감독을 역임하였다. 1971년에는 로시니의 [세빌랴의 이발사]의 지휘 로 새들러즈 웰즈에 데뷔하였으며, 이어서 1974년 쉬츠를 지휘하여 미국에로 데뷔하였다. 그는 1976년 헤이그의 레지덴티 관현악단의 어시스턴트를 역임하는 한편, 유럽 각지의 오케스트라에도 객원 지휘를 함으로써활등 무대를 넓혔다. 레코드는 하인리히 쉬츠 합창단을 지휘한 많은 녹음이 그의 중심적인 레퍼토리로 되어 있는데, 쉬츠를 밀도있게 접할 수 있다(아르고). 또 베를리오즈와 브루크너의 녹음도 있으며, 그 밖 에도 몬테카를로 국립 오페라 극장과 공연한 포레의 [프로메테] [칼리귤라](IPG)의 진귀한 녹음도 있다. Performer Yvonne Kenny, Soprano / Sarah Walker, Mezzo Soprano Patrick Poxer, Tenor / Petteri Salomaa, Bass London Classical Players / Heinrich Schutz Choir Lon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