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verture to 'Die Heibriden' in B minor, Op.26
비극적인 생애를 보낸 베토벤이나 모차르트에 비해, 멘델스존의 생애는 그 이름인 펠릭스(행운아)에 걸맞게 참으로 행복한 생애였다고 합니다. 좋은 벗과의 교우 등 모든 사람들이 바라는 행복의 조건을 다 갖춘 데다가 음악에의 천재성까지 고루 갖춘 행운아랍니다. 뿐만 아니라 멘델스존의 우아한 용모와 세련된 사교성에는 항상 봄바람이 부는 듯한 느낌이 있었다고 합니다. 연주회는 세계 도처에서 성공을 이루었습니다. 핑갈의 동굴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 동굴은 커다란 암굴인데, 전설에 의해 국왕 핑갈의 이름이붙어 있었습니다.
"핑갈의 동굴"(Fingal"s Cave) 이 곡은 동굴 부근의 경치 등 자연이 지닌 색다른 분위기와 전설적인 사건을 소재로 하여 만든 교향시적인 소나타 형식의 작품입니다. 바그너는 이 음악을 듣고 "뛰어난 풍경 화가의 작품"이라며 극찬을 했다고 합니다. 외로이 솟아 있는 언덕과 푸른 바다를 향해 입을 벌리고 있는 동굴의 모습을 스케치하였습니다. 바위에 부딪치는 흰 파도와 동굴 속의 고독한 적막감이 눈에 보이는 듯이 잘 묘사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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