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마음따라 발길따라...

가을 빛이 물드는 옥천 향수길을 따라...

 

충북 옥천군 군북면 추소리

 

아름다운 소금강 '부소담악(芙沼潭岳)'

 

충북 옥천군 군북면 추소리 대청호

 

 

 

추소정에서 바라본 부소담악

 

 

 

추소정에서 바라본 옥천군 군북면 추소리 부소무니마을

 

부소담악에서 바라본 고리산

 

 

 

물안개 피어 오르는 대청호

 

 

 

 

 

 

 

 

산국

 

 

산국과 네발나비

 

 

 

 

 

고리산에서 바라본 부소담악 병풍바위

부소담악 병풍바위(2010년 5월 15일 똑딱이로 촬영)

 

~~~~~~~~~~~~~~~~~~~~~~~~~~~~~~~~~~~~~

 

충북 옥천군 교동리 육영수 생가

 

 

 

 

 

 

 

 

 

 

 

 

 

 

 

 

~~~~~~~~~~~~~~~~~~~~~~~~~~~~~~~~

 

옥천군 옥천읍 하계리

 

시인 정지용 생가 및 정지용 문학관

 

시인 정지용 동상과 정지용문학관

 

향수 - 정지용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 이야기 지즐대는 실개천이 휘돌아 나가고,
얼룩배기 황소가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
― 그 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

질화로에 재가 식어지면
뷔인 밭에 밤바람 소리 말을 달리고,
엷은 졸음에 겨운 늙으신 아버지가
짚벼개를 돋아 고이시는 곳,
― 그 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

흙에서 자란 내 마음
파아란 하늘 빛이 그립어
함부로 쏜 화살을 찾으려
풀섶 이슬에 함추름 휘적시던 곳,
― 그 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

전설(傳說)바다에 춤추는 밤물결 같은
검은 귀밑머리 날리는 어린 누이와
아무렇지도 않고 예쁠 것도 없는
사철 발 벗은 아내가
따가운 햇살을 등에 지고 이삭 줍던 곳,
― 그 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

하늘에는 성근 별
알 수도 없는 모래성으로 발을 옮기고,
서리 까마귀 우지짖고 지나가는 초라한 지붕,
흐릿한 불빛에 돌아앉아 도란도란거리는 곳

-그 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

 

 

 

노래/박인수. 이동원

 

 

 

 

 

 

 

 

 

 

 

 

 

~~~~~~~~~~~~~~~~~~~~~~~~~~~~~~~~~~~~~~~~~

 

옥천군 옥천읍 문정리

 

독립운동의 대부 '애국지사 범재 김규흥' 선생 생가

 

 

 

 

 

 

 

~~~~~~~~~~~~~~~~~~~~~~~~~~~~~~~~

 

충북 보은군 보은읍 뱃들공원에서 펼쳐진 

 

'보은대추축제'(2014. 10/17 ~ 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