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글
이정하 "돌아가고 싶은 날들의 풍경" 中에서...
에드몽
2008. 9. 15.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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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밤, 그대에게 편지를 씁니다.
그대에게 건너가지 못할 사연들,
어쩌면 내 안에서만 이루어지는 고백들이
절망의 높이만큼이나 쌓여 갑니다.
그립고 보고픈 사람이여,
아무리 불러도 지겹지 않은 이름이여.
나는 이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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