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몽 2008. 12. 16. 18:43

 

 

 

황     재      형

 

 

 

 

 

 

 

 

 

 

 

 

 

 

 

 

 

 

 

 

작가 황재형은

1952년 전남 보성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공부를 하고

태백을 그림에 담고 싶어

가족을 데리고 태백으로 들어가 실제로 광부생활을 하면서 그들의 삶을 그림에 담았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그림 속에 삶이  가득 들어 있어서

그림을 감상하는 게 아니라 다른 이의 삶을 들여다 보는 듯 했다.

황재형이란 이름이 왜 여러 신문 문화면에 그렇게 오래 머물러 있는지 알게 했다.

역시 예술은 진솔한 삶이 그 속에 녹아 있을 때,

삶의 잣대를 화폭속의 주인공들에게 대고

그들의 호흡을 담을 때 보는 이에게 감동을 주는가 보다.

 

 

옮긴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