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하고 시립미술관 관람 후 한밭수목원산책 2012.4.11
대전시립미술관
김동유 작품
김동유는 시대를 풍미했던 인물들을 병치 혼합하는 이중이미지를 그려냈다. 이 이미지는 냉전시대의 이데올로기나
시대적으로 구현하던 정의나 올바름 속에 감추어진 이중성을 드러낸다.
그의 작업태도는 보이는 외양의 이중적인 이미지를 읽기 전에 '지독한 그리기'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많은 양의 픽셀은 디지털임이 분명하지만 수작업에서 보이는 인내와 인간으로서의 면모를 고스란히 보여줬다.
작가소개 팜플랫에서...
오윤석 작품
사유의 수행
오윤석은 한지로 된 서체나 난초를 오려내고 한지의 얇음을 이용해 빛을 투과하거나 오래내 네거티브를
드러내 작은 핵 점을 가진 돌기들이 돋아난다. 마치 생명의 자람은 반복적이고 무생산적인 과정을 거치며
자라듯 시간을 비워낸 자리에 금강경의 서체가 탄생한다.
근래에는 얇은 종이에 따닥따닥 한지표면의 일부분을 드러냄과 동시에 무중력적인 빈 공간을 즐긴다.
작가소개 팜플랫에서...
오윤석 작품
이민혁 작품
이민혁작품
현실풍경
이민혁은 어두움과 정렬인 색체로 현세적 풍속도를 그리고 있다.
그림 전반에 깔린 현실을 보는 냉철한 판단은 떄로는 도발적이기도 하지만 다수의 입장에서 보면
속 시원한 기록이 될 수도 있다. 그래서 표현주의적인 그의 표현은 때로는 시니컬하고
어두운 면이 있지만 사람의 심리를 적확하게 읽게 한다
작가소개 팜플랫에서...
윤종석 작품
이면의 그늘
윤종석은 점점이 찍은 도드라진 점으로 옷을 표현하고 있다. 아무렇게 인체를 탈피해 껍데기로 벗어놓은 옷에서
어떤 존재감을 발견하는 것은 상상력이다. 상상력은 다시 사회화되고 미적 의식화되어
제3의 형태로 만들어진다. 형태는 옷의 환생을 뜻한다. 인간은 몇몇 부족외에는 모두 옷을 입고 산다.
보호막이자 때로는 수치심을 가려주는 것이 옷이라면 윤종석의 옷은 그물로 짜인 표상이다.
이 표상은 무한적인 소비의 한계를 넘어 서정적인 마음으로 현대를 이끄는 매력이 있다.
작가 소개 팜플랫에서...
윤종석 작품
허구영 작품
미대상적 의미
허구영은 '시간이란 겹겹이 쌓여져서 누적된 다발과도 같다' 고 인식하며 현재의 시간을
확고하게 구성하는 것에 의미를 둔다. 그의 기억 속에 있는 흔적들을 찾아 확인하고 설정해보는 것이며
그 존재를 구성함과 동시에 해체한다. 못 그림자 작업은 하찮은 시간성에 대한 확인이며
오래된 텍스트의 제시는 지난 시간을 곱씹어 현재의 시간을 드러낸다.
작가소개 팜플랫에서...
박능생 작품
관조하는 실경
박능생은 산을 올라 몇 번이고 스케치하여 장대한 산수를 파노라마로 펼친다.
그의 그림은 산과 물의 것만이 아니다. 그 안에 숨쉬는 사람이 포함된다.
때로는 번지점프의 자세로 거대한 풍경을 휘감아 돌고, 계곡의 누드로 등장한다.
그러나 그 저변에 깔린 수묵은 점점이, 또는 반복적인 준법으로 전통을 저버리지 않고 새롭게 태어난다.
작가소개 팜플랫에서...
박능생 작품 * 붉은 계룡산
함명수 작품
표면의 감각
함명수는 '회화의 문지방이라 할 수 있는 표면에서'' 외부세계를 성찰하여 내부로 끌어들이는 작업을 한다.
화면 전체에 균일하게 도포된 붓질을 꼬불거린다.
<먼발풍경>으로 시작된 도시 경관의 파노라마는 다양한 질감을 유발하며 도시의 곳곳을 누비는 피부가 되었다.
털실이나 풀잎, 면발같은 흔들거리는 터치에서 표면의 감각들이 내부의 풍경을 기묘한 세계로 이끌어 간다.
작가소개 팜플랫에서...
백남준 비디오아트
고암 이응노 미술관에서...
고암 이응노
이응노
명태 - 고삼권
소년 - 고삼권
교회 - 고삼권
한라산의 가을 - 고삼권
가족- 고삼권
휴식- 고삼권
비둘기
대지 - 고삼권
돌단풍
깽깽이풀
할미꽃
복수초
민들레
별꽃
꽃마리
앵도꽃
진달래
조팝나무
미선나무
수선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