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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가곡

줄리아노 카르미뇰라(Giuliano Carmignola)의 비발디 "사계" 중 여름

 

 

 

 

줄리아노 카르미뇰라(Giuliano Carmignola)의 비발디 "사계" 중 여름



 
 

 

비발디 사계 중 여름 3악장
Antonio Vivaldi(1678~1741/이탈리아)
3악장 - Presto
Europa Galante Fabio Biondi
 
 
 

 

 

베토벤이 템페스트에서 갑자기 몰아친 폭풍우를 묘사하였는데 그는 자신이 사랑하는 한 여인을 만나기 위해 마음이 급한 상황이었다. 그 와중에 날씨는 변덕스럽게 베토벤을 질투라도 하듯 비바람과 함께 마차는 길가의 웅덩이에 박혀버렸다. 조급증이 심한 베토벤. 마부와 함께 힘을 합쳐서 마차의 바퀴를 빼 보지만. 그래도 마음은 가라앉지 않고... 이러한 정신이 들어가 있는 곡이 이런 계절 혹은 마음을 비추는 예술의 결과물에서 찾아볼수 있을 것이다.

안토니오 비발디는 이탈리아의 성직자였으나 몸이 허약해서 미사봉헌을 면제 받았고 베네치아 자선병원의 음악학교 교수로 그리고 음악학장을 지냈다. 그리고 유럽 여러곳을 여행하며 오페라와 기악곡, 교회음악을 남겼다. 바이올린 주자였고 명바이올리니스트이자 작곡가였다. 그는 만년은 빈에서 생활하다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