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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글

나 그대에게 - 칼릴지브란

 

 

 

나 그대에게 - 칼릴지브란

나 그대에게
아름다운 이름이고 싶다

차가운 바람속에 그대 있을 때라도
그대 마음 따뜻이 채워줄 수 있는
그대의 사람이 되고 싶다

우리 서로에게 어려운 사람이길
바라지 않는 까닭에
그대 말하지 않는 부분의 아픔까지도
따뜻이 안아줄 수 있으면 좋겠다

그대 잠드는 마지막 순간이나
그대 눈뜨는 맨 처음 시간에
그대가 부르는 이름이 될 수 있을까

그렇게 우리 서로의 가슴안에
가장 편안하고 가까운 이름이 되어

변하지 않는 진실로
그대 곁에 머물고 싶다


 

Angel's Serenade - Francisco E. Bra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