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송이풀

애기송이풀

애기송이풀

애기송이풀은

송이풀속의 여러해살이 풀로 물이 많이 흐르는 계곡의 북사면에서 주로 자라고

꽃줄기는 6cm내외이며, 연보라꽃이 5~6월에 꽃이 핀다.

경기도 가평, 강원 포천, 횡성, 충북 제천, 경주등에 분포하고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어린이날 지인들과의 연휴 약속이  헝클어지며

휴일을 어떻게 보낼까 고민하던차에 문득 애기송이풀이 떠오른다.

야생화 사진작가분이

애기송이풀의 자생지의 서식환경을 서술하며

민가와 도로 근처에 자생하고 있어 애기송이풀 훼손을 걱정하는 글을 읽고 길을 나섰다.

"민가와 도로 근처 계곡"

유일한 단서를 가지고 계곡을 오르내리며 탐색을 해보았는데

애기송이풀은 보이지 않고...

먼 길을 와서 그냥 돌아가기 아쉬워 돌단풍이라도 담아볼까 하여

내려간 곳에 애기송이풀 자생지가 있었다.

애기송이풀은 절정을 지나고

꽃쟁이들이 많이 다녀간 듯 한데...

물가에 있는 애기송이풀은 꽃이 한 움쿰 뜯겨져 있다.

왜~

 꽃사진을 찍는 사람들은 자신들이 좋아하는 꽃을 뜯어 버릴까?

아름다운 꽃에 한없이 부끄럽다.

돌단풍

철쭉

당개지치

회리바람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