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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땅나리


그리움을 찾아

길을 나선다.


흙으로 돌아간 친구

땅나리


작년 이맘때 왔었건만

가까운 그 곳에서 길을 잃고 얼마나 헤멨는지...

눈물처럼 땀이 흐른다.


꽃잎이 지고 있다.


친구 유골함 앞에 선

내맘도 시든 것은 아닌지...


내년에는 일찍 다녀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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