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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가곡

Symphony No.9 in E minor, op.95 - Dvorak -"From the New World"

 

  Symphony No.9 in E minor, op.95 - Dvorak

                       "From the New World"

 

 

교향곡 '신세계로부터'는

1893년 드보르자크가 미국에 머물던 3년이라는 기간에 만들어진 곡으로

그는 고향에 대한 향수를 달래기 위해 보헤미아의 이주민이 사는 촌락 등을 찾아 다녔으며

거기에서 그들에게 유행하는 아메리카 인디언과 흑인의 민요를 연구,

그 당시 미국인들도 잘 알지 못하던 흑인영가를 이 교향곡에 사용한다.

 

'From the New World'라는 이름은 당시 원장으로 있었던

뉴욕 국립 음악원의 창설자 자넷 사바 부인의 제안에 의해서

붙여지게 된 것으로 여기서 신세계는 미국을 의미한다.

'신세계로부터' 교향곡은 총 4악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5음 음계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선율은

이 교향곡을 유명하게 하였으며 드보르자크의 향수를 느낄수 있다.

 

잉글리시 호른에 의해 연주되는 약간은 쓸쓸한 이 선율은 흑인 영가에서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드보르자크는 뉴욕 생활을 계속하는 동안 심한 향수에 빠져 견딜 수 없었으므로,

미국의 일부이긴 했으나 고향 보히미아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아이오와주의

스필빌에서 시끄러운  도시를 피해 요양하고 있었다. 창작에 몰두 할 수 있었던 것은 이 때인데,

「신세계로부터」는 여기서 완성되어 1893년12월 뉴욕에서 초연되었다.

 

1악장 Adagio, Allegro molto


 

진지하고 긴장된 분위기이 도입부로 시작하여 시종일관

무게감 있고 비장한 흐름이 전개된다.신대륙(미국)을 이주했을 때

드보르작이 느꼈던 미지의 세계에 대한 불안이 섞여 호기심과

기대를 표현한다.

 

2.Largo ( 꿈속의 고향 )


 

너무나도 아름답고 평화로운 느린악장으로 드보르작이 즐겨사용했던

흑인영가풍의 선율이 전개된다.

태교음악으로 많이 추천될 만큼 인간의 평화를 가져다 주는

아름다운 음악이다.


3.Molto vivace....


 

스케르쵸 악장답게 밝고 경쾌한 느낌이다.

마치 신대륙에서 볼 수 있었음직한

자유와 삶의 활기가 느껴진다.

 

4.Allegro con fuoco..



너무나도 유명한 도입부로 시작되어

이전악장들의 주선율들이 간간이 반복되는

웅장한 피날레이다.

어마어마한 규모의 신대륙이 지니는 위용과 그 스케일이

잘 맞아 떨어지는 웅장함이 돋보이는 악장이다.

 

 

드보르작 (1841 ~ 1904,  체코)

 

    체코의 국민적인 음악가.   스메타나 이후 최대의 작곡가.

1. 1853년 : 음악 공부 시작

2. 1873년 : 체코 국민의 음악인 이디엄을 자유롭게 구사한 칸타타로 크게 성공.

3. 1884년 : 영국에 초빙되어 자신의 곡과 스메타나 곡의 연주로 크게 성공.

4. 1892년 : 미국에 초청을 받아 뉴욕국민음악원에 취임.

5. 1895년 :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 부터> 작곡

6. 1896년 : 귀국후 프라하 작곡과 교수로 역임.

7. 1901년 : 프라하 음악원장이 됨.

 

 

자연스러운 음악 속에 체코민족의 애환을 담은 독자적인 작풍()을 이루었다.

표제음악 전성기에 절대음악을 많이 작곡했고 미국 체류 중에는

 흑인과 아메리칸 인디언 음악 요소를 곁들인 작품을 썼다.

 

 

프라하 교외 넬라호제베스 출생. 17세 때 프라하의 오르간학교에 들어가 2년간 공부하고

 졸업 후 레스토랑·호텔 등에서 비올라를 켜오다가 1862년 프라하에 가설극장

(劇場 루살카》 외 6,

교향곡 9, 교향시 5, 교향서곡 5, 바이올린협주곡 ·

첼로협주곡 각 1, 현악4중주곡 8, 피아노3중주곡 3편 등이 있다.

두산백과사전 EnCyber & EnCyb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