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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그 길을 갑니다 / 김용택 아침 그 길을 갑니다 / 김 용 택 사랑은 이 세상을 다 버리고 이 세상을 다 얻은 새벽같이 옵니다 이 봄 당신에게로 가는길 하나 새로 태어났습니다 그 길가에는 흰 제비꽃이 피고 작은 새들 날아갑니다 새 풀잎마다 이슬은 반짝이고 작은 길은 촉촉히 젖어 나는 맨 발로붉은 흙을 밟으며 어디로 가도 .. 더보기
섬 - 김명인 섬 - 김명인 이 그리움 조차 끝끝내 그대에게 닿지 못했다 그걸 배우며 사는 자의 상처를 적시는 파도소리 지치도록 퍼올려지는 바람곁에 나 쓸쓸히 풍화하는 잠으로 누우면 그대 어느새 한 개 뜬 섬 축축한 눈물로 솟고 저물도록 출렁이는 수평선 위엔 자리 바꾸는 별빛 희미하게 껌벅거린다. 더보기
Claudio Villa / Arrivederci Roma Palatino Hill, Rome Arrivederci Roma Claudio Villa Music by Renato Ranucci Tinvidio turista che arrivi, T'imbevi de Fori e de scavi 네게 질투나는구나, 로마에 도착한 여행자여 그대는 로마의 유적지를 보러 왔겠지. poi tutto d'un colpo te trovi Fontana de Trevi ch'e tutta per te! 그리곤 네 앞에 널 위한 트레비분수를 맞이할 차례로구나 Ce sta 'na .. 더보기
베르디 나부코 중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 Va pensiero, sull'ali dorate 베르디 나부코 중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 James Last Va pensiero, sull'ali dorate       Va pensiero, sull'ali dorate 베르디 나부코 중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 John Woodhouse Va pensiero, sull'ali dorate (LP 음원) John Woodhouse & His Magic Accordion - Slavenkoor 베르디의 오페라 나부코 중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 더보기
Broken Promise(섹스폰 연주곡) / Sil Austin Broken Promise(섹스폰 연주곡) / Sil Austin (검은 상처의부르스) Sil Austin [실 오스틴/1929.9.17~2001.9.1]은 1945년 재즈 색소포니스트 데뷔하였으며 본명 Sylvester Austin(실베스터 오스틴) 나중에 Sil Austin으로 개명하였다. 그대 나를 버리고 어느 님의 품에 갔나 가슴의 상처 잊을 길 없네 사라진 아름다운 사랑의 그림.. 더보기
슈베르트 / 피아노 소나타 no.7 in E flat major D.568 슈베르트 / 피아노 소나타 no.7 in E flat major D.568 '빌헬름 켐프' 피아노 연주 슈베르트는 미완성을 포함하여 모두 스물 두 곡의 소나타를 남겼는데, 대개 4악장 형식을 기본으로 하며, 부주제의 긴밀한 사용과 축소된 전개부 등이 소나타 형식에서 나타난다. 다양한 색채의 화성과 그 결과 나타나는 독특.. 더보기
거슈인 / 오페라 '포기와 베스' 하일라이트 Opera "Porgy and Bess" 거슈인 / 오페라 '포기와 베스' 하일라이트 George Gershwin 1898∼1937 Leonard Slatkin, Cond / Berlin Radio Symphony Orchestra 1) Introduction And Jasbo Brown Blues, Summertime - Roberta Alexander Leonard Slatkin, Cond. Berlin Radio Chorus, Berlin Radio Symphony Orchestra Siegfried Stockigt (Piano), Diane Curry (Vocals) 대본 : 두보세 헤이워드(D.B He.. 더보기
비발디 / 바이올린 협주곡 RV271 (연인, L Amoroso) 3악장 비발디 / 바이올린 협주곡 RV271 (연인, L Amoroso) 3악장 Antonio Vivaldi(1678-1741) Concerto in E RV271 'L Amoroso' I Musici, 합주단 Felix Ayo, Violin '비발디'는 '사계'라는 작품으로 모든 이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음악가이다. 사실 비발디는 허약한 몸에 빨간머리라는 핸디켑을 안고 있었지만 그 핸디캡이 비발디에게는 오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