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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글

당신의 꽃 / 김용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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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꽃 / 김용택



내 안에

 

이렇게 눈이 부시게

고운 꽃이 있었다는 것을

나도 몰랐습니다.


몰랐어요.

정말 몰랐습니다.

처음이에요


당신에게
나는


이 세상

 

처음으로

 

한 송이 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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