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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글

산길 - 양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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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길 - 양주동


산길을 간다 말없이
홀로 산길을 간다
해는져서 새소리
새소리 그치고
짐승의 발자취
그윽히 들리는

산길을 간다 말없이
밤에 홀로 산길을
홀로 산길을 간다

고요한 밤 어두운 수풀
가도 가도 험한 수풀
고요한 밤 어두운 수풀
가도 가도 험한 수풀
별 안 보이는 어두운 수풀
산길은 험하다 산길은 험하다
산길은 멀다

박태준 작곡 바리톤 윤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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