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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글

Ja Vais Seul Sur Ia Route (나 홀로 길을 가네) / Anna Ger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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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지금 홀로 길을 가네.
 
돌투성이 길은 안개속에서 어렴풋이 빛나고

사막의 밤은 적막하여
 
신의 소리마저 들릴듯한데
 
별들은 다른 별들에게 말을 걸고 있네.
 
 
무엇이 나에게 그리 힘들고 고통스러운가
 
나는 무엇을 기다리고 있는가...
.
내가 후회할 만한 것이 있던가...
 
 
나는 이미 삶에서 아무것도 바라지 않으며
 
과거에 한점 후회도 없네.
 
그저 자유와 평화를 찾아
 
다 잊고 잠들고 싶을뿐.
 
 
 
 
 
 

 
 
 
 
 
 
 
 
요절한 러시아 시인 레르몬또프(Lermontov)의 시에 곡을 붙인 
안나 게르만의 노래입니다
 
러시아 로망인 안나게르만은 우즈베키스탄에서 태어나 
우연찮은 기회에 가수의 길에 들어서 
주옥같은 노래를 선보이면서 영광의 삶을 살다가 
교통사고로 오랫동안 고생하다가 
46세의 나이에 떠나갔답니다. 
한편의 시를 읽는듯한 아름다운 목소리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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