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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글

思親(사친) - 신사임당

 

 

 

 

思親(사친) - 신사임당

 

 

 

산 첩첩 내 고향 천리건마는

자나깨나 꿈속에서도 돌아가고파

한송정 가에는 외로이 뜬 달

경포대 앞에는 한줄기 바람

갈매기는 모래 위로 흩어졌다 모이고

고깃배들은 바다 위로 오고 가리니

언제나 강릉길 다시 밟아

색동옷 입고 앉아 바느질 할꼬

 

 

 

 피아니스트 - 어네스토 코르타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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