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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따라 발길따라...

단양 도락산(상선암마을 -상선삼봉-제봉-신선봉-도락산)

 

 

 8월 23일 산친구 네명과 단양도락산을 찾았다.

오래전...

 단양 대명콘도에서 묵으면서 주변 관광지를 돌아봤었는데

주변의 산이 참으로 수려하다는 생각을 했지만

산에 올라보겠다는 마음은 가져보지  못했었다.

 

근처 월악산은 오래전에 찾아왔었지만

산아래에서 술만마시다 돌아왔던 기억이 있다.

 

단양의 산은 마대산에 이어

도락산이 두번째 오르는 셈이다.

도락산에 오면서 월악산과 제비봉도 좋아보였는데

이 곳도 올라보아야겠다.

 

지리산 종주한답시고 도전했다가

천왕봉을 밟지 못해 아쉬웠던터라

이번 설악종주는 실패하지 않으리라는 다짐으로

체력단련을 겸해 찾았는데...

 

속리산 묘봉산행에 이어 휴가다녀왔고

피로가 덜 풀린 상태로 산을 타게되어

다소 걱정이다.

 

도락산 산행코스는 정해진 코스를 따라가면

너무 짧은 산행시간이라서

산지기님이 평소 즐겨다니던 코스로 산행하기로 했다.

 

 

패랭이꽃

  

 월악산국립공원 안내도

 

 

 도락산 등산코스로 산행을 할 경우 산행시간이 너무 짧아 산지기 님이 이용하는 산길로 돌아가기로 했다

서광꽃이 활짝핀 길을 따라 산객이 걷고 있다.

 

 

 오미자나무 열매

 오미자열매가 빨갛게 익으면 무척 예쁜데...

 

오미자(五味子)또는 오미자나무오미자과의 덩굴성 낙엽수이다.

산골짜기 암반지대에서 자라는 낙엽성 덩굴식물로 열매는 "오미자"라고 한다.

타원형 잎은 어긋나는데 뒷면의 잎맥 위에는 털이 있고, 잎 가장자리에는 잔톱니가 있다.

꽃은 붉은빛이 옅게 도는 황백색을 띠며, 6-7월에 암그루와 수그루에 따로따로 달린다.

꽃의 꽃덮이조각은 6-9장이고 수술은 다섯 개이고, 암술은 많다.

둥근 열매는 8-9월에 붉은색으로 익는데, 씨가 열매당 1-2개씩 들어 있다

 

신맛이 강한 열매를 약으로 쓰거나 의 재료로 이용한다.

이 열매는 달고, 시고, 쓰고, 맵고, 짠 다섯 가지의 맛을 고루 갖추고 있다고 하여 오미자라 하는데,

그 가운데에서도 신맛이 가장 강하다.

신맛의 성분으로서는 말산·타르타르산 등이 알려지고 있다.

한방에서는 약재로 이용되고 있다.

동물실험에서는 대뇌신경을 흥분시키고 강장작용이 나타났으며 호흡중독에도 직접 작용하고 있다.

또한, 심장활동을 도와서 혈압을 조절하고 간장에 들어가서는 간장의 대사를 촉진시키는 효과가 인정되었다.

약성은 완만하고 맛이 시며 독성은 없다.

효능은 성신경의 기능을 향진시키므로 유정·몽정·정력감퇴·유뇨 등에 효과가 현저하다.

또, 당뇨 환자가 입이 자주 마르고 갈증을 느낄 때에 복용하면 갈증이 제거되고,

여름에 땀을 많이 흘리고 난 뒤에 복용하여도 더위를 견디고 갈증을 적게 느끼게 된다.

오래도록 잘 치유되지 않는 해소에 사용하면 기침을 멈추게 하는 효과가 있다.

최근의 임상보고에 의하면 급성황달형 전염성간염에도 좋은 효과가 있음이 밝혀졌다.

금기사항으로는 감기로 인한 기침에는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대표적인 처방으로는 생맥산이 있는데 여름에 더위와 갈증을 치료하는 데 좋은 처방이다.

민간에서는 차와 술을 담가 먹으며, 또한 화채로도 만들어 먹는다.

한방에서는 활용도가 높은 약재에 속한다.(출처:웹사전)

 

 등산로를 따라 올라야 했는데...

다른 길을 찾아오르다보니 남의 농장으로 들어온 듯...

산지기님이 조용히 하라고 말씀하시고...ㅎ

 

 

 사람이 다니지 않은 길이라서 길을 찾는데 애를 먹었다.

오소리나 너구리가 다니는 길을 따라 걷고 있다.

 

 

 

 

햇빛을 바라보고 산에 오르다보니 사진이 역광이라 깔끔한 맛이 없다.

이번엔 캐논카메라로 사진을 찍었는데... 기능을 알지 못해 아름다운 사진이 없는 듯.

 

 

 

 

 

 

 

 

 

 

 

 

 

 

 

 

 

 

 

 

 

 

 

 

 

 

 

 

 

 커다란 짐승이 소나무에 올랐다가 내려오면서 소나무 껍질을 벗겨 놓았다.

곰이나 고양이과 커다란 동물의 짓인듯 하다. 호랑이나 범이 아닐까?

 

 

 

 소나무 고목에서 뿌리를 내린 진달래나무가 이채롭다.

 

 

 

도토리나무 숲사이로 하늘을 보니

구름 한점 없이 맑다.

 

 

 구절초

아랫녁엔 꽃봉오리가 나와 꽃이 피려고 하는데

도락산엔 구절초가 활짝피어 산객을 맞고 있다.

 

 

 소나무에 이처럼 커다란 상처를 낸 동물은 어떤동물일까!

 

 

 

 

 

 

 

 

 

 

도락산엔 유난히 죽은 소나무가 많았다.

능선을 따라 알몸을 드러낸채

넘어져 있다.

언제가는 누구나 가야할 길이지만

그 아름다운 모습을 길이 보여줄 일이지...

 

 

바위 틈 죽은 소나무끝에 고추잠자리가 앉아있다.

깊은 사색에 잠겨있는 듯

 

 산지기님

 

 

산지기님이 캔맥주를 가져왔다.

휴식 때 맥주파티를 열고...ㅎ

 

 

 

 

 

 

 

 

 

 삼선삼봉

 

 

 

 

 

 

 

 

 

 

 

 

 

 바위에 석이버섯이 열려있다.

 

 석이버섯을 따고 있는 청산유수님

 

 높지 않은 바위에도 석이버섯이 자라고 있었다

 

 삼선암마을 등산로를 따라온 산객들과

제봉에서 합류하고...

 

 

 

 

 

 

 

 

 

 

 

 

 

 

 

 

 

 

 

 

 

 

 

 

 

 

 

 

 

 

 

 

 

 

 

신선봉

 

 

 

 

 

 

 

 

 

 

 

 

 

 

 

 

 원추리

 

 

 며느리밥풀꽃

 

 귀리

 

 

 

 

 

 

 등골나물

 

 등골나물꽃에 호랑나비가 앉아 꿀을 빨고 있다.

 

 

 The Vienna Symphony Orchest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