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Lily was here(M/V) / Candy Dulfer Lily was here / Candy Dulfer Candy Dulfer의 색서폰 선율처럼 우리의 삶도 그저 밀고 땡기는 것일지도... 더보기 호수 - 정지용 호수 - 정지용 얼굴 하나야 손바닥 둘로 폭 가리지만, 보고픈 마음 호수만 하니 눈 감을 밖에 더보기 솟구쳐 오르기 2 / 김승희<시인들이 애송하는 詩 100선>- 정끝별 ▲ 일러스트=권신아 솟구쳐 오르기2 / 김승희 상처의 용수철 그것이 우리를 날게 하지 않으면 상처의 용수철 그것이 우리를 솟구쳐 오르게 하지 않으면 파란 싹이 검은 땅에서 솟아오르는 것이나 무섭도록 붉은 황토밭 속에서 파아란 보리가 씩씩하게 솟아올라 봄바람에 출렁출렁 흔들리는 것이나 힘.. 더보기 東茶頌 / 추사 김정희 茶頌 / 추사 김정희 靜坐處 고요히 앉은 자리 茶半香初 차를 반 넘게 마셔도 향은 처음과 같으니 妙用時 신묘한 시간의 흐름이여 水流花開 물은 흐르고 꽃은 피어라 더보기 꽃 - 기형도 꽃 / 기형도 내 靈魂(영혼)이 타오르는 날이면 가슴앓는 그대 庭圓(정원)에서 그대의 온 밤내 뜨겁게 토해내는 피가 되어 꽃으로 설 것이다. 그대라면 내 허리를 잘리어도 좋으리 짙은 입김으로 그대 가슴을 깁고 바람 부는 곳으로 머리를 두면 선 채로 잠이 들어도 좋을 것이다 더보기 贈醉客(증취객) 취하신 님께 / 이매창(李梅窓) 贈醉客(증취객) 취하신 님께 / 이매창 客執羅衫(취객집나삼) 취하신 손님이 명주저고리 옷자락을 잡으니, 衫隨手裂(나삼수수열) 손길따라 명주저고리 소리를 내며 �어졌군요 不惜一羅衫(불석일나삼) 명주저고리 하나쯤이야 아까울게 없지만, 但恐恩情絶(단공은정절) 임이 주신 은정까지도 찢어졌을.. 더보기 묏버득 가려 꺽어 - 洪娘 * 송별 - 최경창 묏버들 가려 꺾어 / 洪娘 묏버들 가려 꺾어 보내노라 임에게 주무시는 창밖에 심어두고 보소서 밤비에 새잎만 나거든 날인가도 여기소서 "묏버들 갈 것거 보내노라 님의손 자시 창밧긔 심거두고 보소서 밤비에 새닙곳 나거든 날인가도 너기소서" 송별 / 최경창 말없이 마주 보며 유란을 주노라 오늘 하.. 더보기 the braveheart OST 더보기 이전 1 ··· 248 249 250 251 252 253 254 ··· 27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