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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 이형기 그대 / 이형기 1. 뭐라고 말을 한다는 것은 참 믿을 수 없는 일이다 손목을 쥔 채 그냥 더워오는 우리들의 체온 내 손바닥에 점 찍힌 하나의 슬픔이 있을 때 벌판을 적시는 강물처럼 폭 넓은 슬픔으로 오히려 다사로운 그대 2. 이만치 적당한 거리를 두고 내가 그대를 부른다 그대가 또한 나를 부른다 멀.. 더보기
walking through the path of life - Ernesto Cortazar 더보기
Manuel Maria Ponce / Estrellita 멕시코 출신의 작곡가 Manuel Maria Ponce(1882-1948)의 작품들 속에는 그의 조국 멕시코와 스페인풍의 음악적 색채가 많이 담겨져 있다. 'Estrellita'는 퐁세가 쓴 아름다운 곡 중에 하나인데 경쾌한 리듬을 가지면서도 연주하기 어려운 부분이 곳곳에 숨어있다. 이 곡은 같은 이름의 노래를 바탕으로 하고 있어.. 더보기
Wolfgang Amadeus Mozart / Symphony No.4 in D major, K.19 Symphony No.4 in D major, K.19 모차르트 / 교향곡 4번 라장조 Wolfgang Amadeus Mozart [1756∼1791] 제1악장 : Allegro 제2악장 : Adante 제3악장 : Presto 모짜르트의 교향곡 9세 때부터 작곡하기 시작한 교향곡은 그 수가 50여 곡에 달한다. 작품 목록에 정식으로 자리잡은 41곡의 교향곡을 살펴보면 초기의 교향곡은 바로크 시.. 더보기
Chanson D'Amour / Manhattan Transfer Chanson D'Amour / Manhattan Transfer Chanson damour, ra da da da da, play encore. Here in my heart, ra da da da da, more and more. Chanson damour, ra da da da da, je tadore. Each time I hear, ra da da da da, chanson, chanson, damour. (sax solo) Ra da da da da (sax solo) Ra da da da da Chanson damour, ra da da da da, je tadore. Each time I hear, ra da da da da, chanson, chanson, damour. Every ti.. 더보기
철길 - 김정환<시인들이 애송하는 詩 100선>-정끝별 ▲ 일러스트=권신아 철길 / 김정환 철길이 철길인 것은 만날 수 없음이 당장은, 이리도 끈질기다는 뜻이다. 단단한 무쇳덩어리가 이만큼 견뎌오도록 비는 항상 촉촉히 내려 철길의 들끓어오름을 적셔주었다. 무너져내리지 못하고 철길이 철길로 버텨온 것은 그 위를 밟고 지나간 사람들의 희망이, 그.. 더보기
나는 - 안택상 나는 / 안택상 나는 사랑하여 죽을 때 까지 당신 떠나지 못할 단 한사람 Crusell/Con No1. For Clarinet & Orch.in E flat major,Op.1 III. Rondo (07:28) 더보기
호수 - 이형기 호수 - 이형기 어길 수 없는 약속처럼 나는 너를 기다리고 있다 나무와 같이 무성하던 청춘이 어느덧 입 지는 이 호숫가에서 호수처럼 눈을 뜨고 밤을 세운다 이제 사랑은 나를 울리지 않는다 조용히 우러르는 눈이 있을 뿐이다 불고 가는 바람에도 불고 가는 바람같이 떨던것이 이렇게 고요해 질 수 .. 더보기